안녕하세요 N잡러◇밀킝 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빠른 아이들은 4학년 2학기 정도부터 2차 성징이 나타나며 사춘기가 오기도 합니다.
지금 주변에 친구들의 자녀들은 사춘기가 시작되었고 저희집도 사춘기를 곧 맞이하게 될 1호가 있습니다.
모를 때는 육아 서적을 뒤적거리며 아플까. 눈물 날까 고이고이 성장시키다가
막상 사춘기가 딱 되면. 멘털이 무너진다고 하는데요.
그런 녀석들과 잘 살아보기 위해 포스팅해봅니다.
평소 자녀의 학습뿐 아니라 생활 측면에서의 문제 해결 방법 은 자녀와의 활발한 대화입니다.
이는 가장일반적이며 누구나 공감하는 방법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많은 대화를 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건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사춘기가 오면서 고학년 자녀와 대화가 잘 안 된다고 호소하는 보호자들이 계십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일단 보호자와 자녀들의 세대 차이가 존재합니다. 즉, 생각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기성세대는 어릴 때 부모님의 이야기에 순응하며, 공손하고 고분고분하게 자랐습니다.
부모님의 이야기에 말대꾸하는 건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가정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어느 정도의 체벌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다 말합니다.
자녀가 잘못해서 부모가 혼을 내는 중인데도 아이는
“왜??? 그래서?? 뭐?? 그게 아니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억울한 듯 본인의 주장을 폅니다.
그러면 일부 보호자는 당황하면서 이렇게 반응합니다.
“왜??? 네가 잘못한 걸 몰라서 묻는 거야? 어처구니가 없네.. 야 나 때는 말이야,
부모님이 말씀하시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먼저 말하는 거야!! 저게 어디서!!.”
이렇게 권위를 앞세우며 아이의 의견을 묵살하면 이후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사춘기에는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지며 가설 설정 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그 결과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와 부합하지 않는 것들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러한 맥락에서 부모의 의견이 옳지 않다고 느껴지면 곧 반발하며 말대꾸하는 것입니다.
아이는 사춘기가 와서 관심사의 범위가 넓어지며, 크게 변하는 데 보호자는
여전히 자녀를 어린 초등학생으로 생각하니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와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 경 청
사춘기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 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 주면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되고 더 많은 소통을 하게 됩니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비판하지 말고,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경청해 주세요
▶ 질 문
자녀의 의견이나 생각을 묻는 질문을 해보세요. 이를 통해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해를 돕기 위해 질문하는 것은 좋지만, 비난이나 비판적인 질문은 피해야 합니다. 대신 개방적이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질문해 보세요.
▶ 솔직함
부모님도 실수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세요. 그리고 솔직하게 사과하면 자녀들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 감정 다루기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자녀가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함께 공유하면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들의 감정을 듣고 이해해 주는 것이 대화를 향상시키는 첫걸음입니다.
▶ 독립성 부여
자녀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독립성을 부여해 주세요. 단, 이때에도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 아이의 관심사를 공유
자녀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그 관심사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 대화 규칙 설정
학교, 친구, 취미, 책, 영화 등 자연스럽고 편안한 주제를 선택, 그들의 관심사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이때에도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기, 비난하지 않기 등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규칙을 정해두면 혼란스러운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주제를 선택하여 대화를 이끌어 나가세요.
▶ 논리적으로 설득
부모의 일상적인 잔소리를 지양하고, 만약 자녀와 의견 충돌이 발생한다면 그걸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며 천천히, 부드럽게 이해시켜야 합니다.
▶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
성장과 발전하는 부분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행동보다 긍정적인 행동에 집중하여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긍정적인 분위기에서는 서로의 이야기를 듣기 쉽고 상호 간의 신뢰도 높이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 또한 강해집니다.
▶ 시간 관리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두고 지키면 더욱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스킨십
신체접촉은 서로의 관계를 더욱 밀저하게 만들어주며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하지만 강제로 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부모님의 역할 모델
부모님이 보여주는 행동은 자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녀에게 여전히 부모는 모르는 것을 물어봤을 때 대답해 줄 있는 존재여야 합니다.
▶ 개인적인 공간과 시간
사춘기 아이들은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대화를 하기 전에 그들이 말하고 싶어 할 때를 기다리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동 이해와 해결책 탐색
어려움이나 갈등이 있을 때는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일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난 어떤 아이로 사춘기를 보냈는지 기억을 끄집어 내봅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복사판이라고 해도 100% 공감입니다. 왜냐구요? 내가 그 시절에 부모랑 부딪치고 싸우던 부분이
내 아이를 통해 보입니다. 그 당시 내가 부모에게 바랬던 모습 부모와 함께하고 극복했던 대화법들을 생각해 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상호 간의 신뢰와 이해가 증진되며, 건강한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마다 성격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위의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는 없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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