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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부모가 아니야! 못하면, 아이에겐 독

by N잡러◇밀킝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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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잡러 밀킝입니다.

부모가 아니야! 못하면, 아이에겐 독


부모는 아이에게 한결같은 등대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불안하지 않답니다.
한결같은 등대가 되려면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부모의 마음이 힘들어져도 꼭 해야 하는 일이죠.
바로 훈육입니다.

만3세부터 적극적으로 훈육을 해야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옳고 그른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단호한 눈 빛과 목소리로 옳은 것과 그른 것, 해도 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해야 하는 것은 꾹 참고 해내게 해야한답니다.

깊은 사랑과 단단한 책임감을 가지고, 따라야 할 지침들을 아이에게 명확하게 알려 주어야 하며
그 과정이 아이를 다소 힘들게 하더라도, 그것이 아이를 사랏하지 않는 것이 아닌 부모만이 할 수 있는 더 큰 사랑입랍니다.

한국 사람들은 모성애에 기본적으로 죄책감이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예부터 우리나라 어머니는 '굉장히 긴 인고과 희생의 시간을 견딘 끝에 심신이 건강한 아이를 낳아 완벽하게 키워야 하는 존재' 였기에, 지금도 적지 않은 엄마들이 아이를 키울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
육아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답니다.

아이가 잘 안 먹어도,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려도, 아이가 키가 작아도, 아이가 뚱뚱해도,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여도, 아이가 정서가 불안해도, 아이가 공부를 못해도, 심지어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도 ...
엄마들은 다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기에
엄마로서 미안해 하는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부모가 가진 지나친 죄책감은 아이의 정서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지침들은 여러 사람과 평화롭게 살려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들인데 지나친 죄책감은 아이가 싫어할까 봐,
방긋 웃지 않을까 봐, 아이가 상처를 받을까 봐, 아이가 엄마를 미워하게 될까 봐 등등의 두려움을 갖게 만듭니다.

그로인해  부모로서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하는 것들을 놓치게 합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면 부모로서 효능감이 떨어진다. 육아에 자신감이 생기기 않습니다. 아이를 겁주거나 강압적으로 다뤄서는 안 되지만  아이에게 넘지 말아야 할 한계를 설정해 주고 이를 따르도록 분명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정말 착한(?) 부모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안 된다는 말을 좀처럼 하지 못하는 부모들인데요. 아이가 해달라는 것을 다 들어 주고, 아이를 방긋 웃게 하는 데만 전력 질주하지요.
그런데 착한 부모는 아이를 키우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아이의 감정을 그렇게 살펴 주는데도?
아이는 불편한 감정을 계속 표출합니다.
점점 더 크게 표출합니다.

이렇게 되면 육아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죠.
그건 육아가 갈수록 고통스러워지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는 부모의 의도는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 맞지만  부모의 의도와 행동이 아무리 선하다고 해도,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으면서까지 그 자세를 지나치게 고수하면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행동이 떄로는아이가 혼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도 갈등이 생기지 않기란 불가능 하답니다. 부모든 아이든 서로 완벽하게 만족할 수는 없기에 불편한 감정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아이한테 화 한 번 안내고, 싫은 소리 한 번 안했다는 부모가 있습니다.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은 해야 하는 싫은 소리마저 안 하고 참은 것은 아닌지 오히려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아이인데 뭘.... 내가 이해하고 말지 라든가 아이가 속상해 하는 모습을 내가 어떻게 봐,

그냥 넘어가자 라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이에게 전혀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싫은 소리도 해야 하죠
아닌 건 아니라고 알려 줘야 한답니다

마찬가지로 부모라면 아이의 불편한 감정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라는 안전한 창구를 통해서 불편한 마음을 내 뱉는 경험으로 아이는 소통을 배웁니다.
그렇게 자라야 다른 사람과도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며
살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육아 영재는 없답니다.
누구든 인내심을 갖고 배워야 하죠.
부모도 때로 실수를 한답니다
어쩔 수 없다.
아이가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서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닙랍니다

그 실수의 시간보다 100배 더 많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죠 이전의 실수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지나간 일...
나에게 이런 면이 있구나를 잘 깨닫고 육아의 방향을 잘 정해서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줄여 가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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