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고 날씨가 좋아 아무래도 실내 운동보다는 산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내향성 발톱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걷는다는 간단한 운동이 쉽지 않습니다.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극심한 고통 때문에 집 문 밖을 나서기도 힘들기 때문인데요. 내향성발톱으로 고생 중이라서입니다.
이는 ‘내향성발톱’ 흔히 내성발톱이라고 부르는데, 흔히 나타나는 손발톱질환의 하나로 손톱 또는 발톱의 측면이
손발톱 주름의 피부 살 속으로 파고들어 주변의 피부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발병 초기에는 발톱 주변이 빨개지면서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나, 발톱이 자라거나 마찰이 심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되고, 심한 경우 주위 살이 붓고 진물이 나 제대로 걸음을 걷기 어려운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향성 발톱은 발톱 바깥 부분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경우, 예를 들어 발톱무좀을 방치해서 발톱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혹은 하이힐과 같은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고 활동할 경우에 주로 발생됩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은 보행 시 몸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여 가장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라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염증이 생기면서 발톱 주위가 곪을 때, 특히 당뇨에 걸린 지 오래된 사람들의 경우 이러한 변화에 무딘 경우가 있어서 특히 주의를 해야 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내향성 발톱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하이힐, 킬힐, 혹은 앞 코가 좁아 발가락이 꽉 조이는 신발을 착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남성은 딱딱한 군화를 오랜 시간 착용하거나 좁은 구두를 신는 경우, 축구나 족구를 하다가 발가락에 충격을 받는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무좀으로 인해 발톱이 변형된 경우에도 내향성 발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 꼭 신발로 인해 발생하는 것도 아니며, 평소 발톱을 잘못 깎는 습관이 내향성 발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양끝 쪽 발톱이 자꾸 통증을 유발한다고 생각해 발톱을 둥글게 자르는 경우가 대표적으로 . 발톱을 둥글게 깎으면 발톱의 양 끝이 깊게 깎이면서 양 옆의 살이 올라오게 되고, 걸을 때 큰 압력을 받는 엄지발가락 발톱 주위 살들이 발톱을 파고들게 되고 이 상태에서 발톱이 자라면 살을 찌르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내향성발톱으로 발전하게 된답니다.
따라서 손톱 깎기를 발톱 양측으로 깊숙한 곳까지 밀어 넣어 일률적으로 짧고 둥글게 깎는 습관을 버리고, 수평으로 자르는 것으로 살이 파고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발톱의 양 옆 모서리 끝이 항상 외부에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솜이나 치실을 내성발톱이 발생한 부위에 끼워 발톱이 살에 파고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고 하였습니다.
내성 발톱증상이 나타나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하니 발톱이 수분을 먹게 되면, 발톱이 유연하게 되어 살을 덜 파고들기에 일주일에 3번, 20분 정도 따뜻한 소금물로 소독을 하면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혹시라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발톱 사이에 솜을 쿠션처럼 넣어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수 있으나, 내향성 발톱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발톱을 뽑아내는 수술이 필요 하다. 하지만 “병원이 아닌 곳에서의 시술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진물이 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또는 반복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나 항생제 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통증을 참지 말고 병원을 찾을 것”
내향성 발톱은 케어가 필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잘 관리하지 않으면 통증이나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 적절한 발톱 커터 사용: 크기가 적당하고 편한 발톱 커터를 선택하여 발톱을 자르는 것이 중요.
+ 발톱 둘레까지 자르기: 발톱 둘레에 있는 고름이나 피부를 제거하여 발톱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 발톱 끝뿐만 아니라 발톱 둘레도 살펴보고 자르는 것이 좋다.
+ 올바른 방향으로 자르기: 발톱을 올바른 방향으로 자르면 발톱이 갈라지거나 꺾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손톱파일 사용: 발톱을 자르고 나서는 발톱파일을 사용하여 발톱을 깨끗하게 다듬어주는 것이 좋다. 발톱 끝을 부드럽게 다듬어주면 발톱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깨끗하게 유지하기: 발톱을 잘라낸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발톱 둘레에는 고름이나 이물질이 쌓일 수 있으므로 발톱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향성 발톱은 케어가 필요한 부분 중 하나이므로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발톱을 자를 때 주의깊게 관리하고, 발톱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발톱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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